김도영님이 174.47km짜리 미사일을 KIA팬들에게 선물했어요…홈런은 아닌데 실망한 것 아니죠?[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174.47km.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이 빨랫줄 같은 타구를 선보이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를 찾은 2만500명 관중을 기쁘게 했다. 김도영은 0-0이던 3회말 2사 1루서 KT 선발투수 배제성에게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2B1S였다. 4구 134km 포크볼이 몸쪽 낮게 잘 깔렸다. 이날 배제성은 소위 말하는 긁힌 날인 듯. 매우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그러나 김도영의 순간적인 집중력, 응집력도 대단했다. 정말 치기 힘든 코스인데 재빨리 타이밍을 맞췄다.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강한 중심이동으로 포크볼을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측으로 비행했다. KT 좌익수 장진혁의 머리 바로 위로 넘어가는 타구. 외야수가 가장 잡기 힘든 정면 타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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